충남중기청, 3개 지자체 등과 200억원 규모 우대보증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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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 충남중기청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25일 충남중기청은 보령시, 서천군, 예산군,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과 ‘지역 불균형 해소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한묶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소외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중기청 자체사업 우대 지원과 지자체 특별출연금을 더해 기보 협약보증 우대 지원, 중진공 지역 특화산업 정책자금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충남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 시장조사, 통·번역, 특허 등 해외마케팅 서비스 지원과 지역산업 및 제조기업 위기 극복에 필요한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지원하는 혁신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율로 시중은행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묶음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 참여하는 기업에 우대 가점 및 우선 선발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보령시 4억원, 서천군 3억원, 예산군 3억원 등 3개 지자체의 1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기보는 지역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의 우대 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배창우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한묶음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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