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 태권도 수부도시로 급부상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춘천시 선정
강원도 춘천시와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지원 건의

세계태권도연맹(WT)이 24일 연맹본부 이전 우선 협상대상자로 강원도 춘천시를 선정, 춘천시가 세계태권도 수부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춘천=서백 기자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이 24일 연맹본부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강원도 춘천시를 선정, 춘천시가 세계태권도 수부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춘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강원도는 춘천시와 협력해 국비 확보 논리를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국내 유일의 IOC 산하 체육연맹 본부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춘천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를 넘어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발전하도록 강원도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전 세계 212개 회원국과 수련생 1억 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체육연맹 조직이다.

syi2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