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폭발물이 발견된 토성산 인근을 경찰특공대 등과 합동 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천안 토성산 등산로 인근에서 81㎜ 박격포 포탄 4발과 연막탄 1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EOD 장비를 동원해 수색해 폭발물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한국전쟁이 벌어진 1950년 7월 6~15일 천안 전투에서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포탄을 모두 수거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비상 대비태세 숙달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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