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종합경기장 주차장은 공항 이용객 및 각종 동호인, 전세버스의 장기주차 등 무질서 주차행위가 만연해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회전율 저하 및 교통혼잡이 지속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유료화 필요성 및 적정 규모, 진·출입로 등에 대한 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말 공사에 착공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후 10월까지 유료화 시범운영을 거친 뒤 1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주차 관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주차 환경을 개선해 종합경기장을 찾는 제주시민들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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