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 전통시장·상점가 시설 현대화 추진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6월 16일까지 접수…내년도 사업 예산 반영

인천 용현시장./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노후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인천시 조례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노후한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함으로써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상인 또는 고객이 공동 이용하는 아케이드, 진입도로, 화장실, 고객센터·공동판매장·공동배달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안전시설, 상·하수도, 냉난방시설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기존 아케이드 시설을 난연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안전시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마감은 오는 6월 16일까지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 7월 말까지 현장평가 및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환경개선 수요를 발굴하고, 화재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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