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무심 동‧서로 방서교부터 제2운천교까지 왕벚나무 메워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뭄과 돌풍 등으로 나무가 고사된 결주 구간에 왕벚나무를 새로 심는 사업이다.
시는 1억원을 투입해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벚나무 258주를 식재한다.
뿌리 부분을 감싼 흙이 흩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하자를 방지한다. 심기 전 유기질 비료와 더불어 수분 보습제를 흙과 섞어 장시간 가로수가 물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벚나무 가로수는 청주시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보행자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무심천변 벚나무 2290주의 병해충 예방 및 특별관리를 위해 수간주사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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