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밀양=강보금 기자] 21일 오전 4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현재 헬기 6대 등 장비 41대와 진화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불은 4229㎡ 면적의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다른 공장으로 옮겨 붙으며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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