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봉화, 포항, 울진, 칠곡,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7명이 숨졌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7분쯤 구미시 구평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A씨(60대·여)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5분쯤 봉화군 춘양면의 도로변에 세워진 차 안에서 B씨(3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씨의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51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자택에서 C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전날 오후 4시 8분쯤 구미시 봉곡동의 자택에서 D씨(30·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D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26분쯤 울진군 북면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목욕하던 E씨(60대)가 의식을 잃어 온탕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가 된 E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8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강변 산책로에서 F씨(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F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1분쯤 안동시 북후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경운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경운기 운전자 G씨(7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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