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굴포천 등 지역내 6대 하천을 시민 맟춤형 힐링 명소로 조성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의 6대 하천을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TF)을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승기천(6.24km)은 워터플레이, 굴포천(1.50km)은 제2의 청계천, 장수천(7.63km)은 반딧불이 생태관광, 공촌천(8.64km)은 테라스 카페 로드, 나진포천(3.9km)은 힐링·커뮤니티, 서부간선수로(6.4km)는 워터로드로 조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된 특별 대책반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며, 사업에 필요한 추진방향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책반의 지속적인 회의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및 300만 힐링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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