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복숭아와 매실 등 지역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식품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2023년 특화품목 6차 산업화사업’ 전북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농식품산업은 물론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화품목 6차 산업화사업은 군의 주요 생산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매실의 상품고도화 및 지역특화자원인 임실치즈와의 연계 상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1,2,3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군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다양한 과수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시설 및 축적된 공동체의 역량을 결합해 복숭아·매실 등 로컬가공상품 공동인프라구축, 참여주체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로컬상품 활용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향토 자원을 연계한 농식품산업의 활성화로 농업의 신소득 창출 및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다각적인 방안 마련 및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복숭아와 매실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하는 과수가공산업 시장에서의 가능성 증대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대표 상품인 임실N치즈 이외에도 품목 다변화를 위한 지역특화식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식품산업의 기반 확충과 고도화함으로써 농가 신소득 창출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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