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8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전북 ‘진안홍삼’이 8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 진안군

[더팩트 | 진안=김성수 기자] 전북 ‘진안홍삼’이 8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은 18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진안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2023년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안홍삼’이 △최초상기도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8번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평균 해발 5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 수삼을 정제해 만드는 진안홍삼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수삼을 저온에서 증숙한 후 건조, 숙성해 만든다. 이때 수삼 상태에서는 없던 몸에 유익하고 각종 병증에 약리작용이 뛰어난 홍삼 특유의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된다. 체력증강, 노화억제, 항암작용, 항 당뇨, 간 기능 증진, 중금속 해독 등 10여종의 새로운 성분이 추가되고 수삼에 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진안홍삼은 풍부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해 여느 홍삼 제품보다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음이 밝혀져 지난 2005년에는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진안군은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 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 인증을 위해 2008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검사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을 성분 검사해 품질인증 사전·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으며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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