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천서 사고 잇따라…7명 사상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포항·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 차량이 앞서 달리던 싼타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씨(60대)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전 10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B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직장동료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52분쯤 영천시 청통면의 한 농가에서 우사 지붕을 수리하던 C씨(50대)가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는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5분쯤 영천시 화남면의 한 야산에서 실종됐던 D씨(7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D씨가 지난 16일 밤 외출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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