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역 상공인들이 '한국형 나사'인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염원하는 걷기대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상공인들은 사천 9경으로 등록된 '곁벚꽃'이 있는 와룡 청룡사 입구에서 8Km의 임도와 편백숲을 걸으며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을 바라는 마음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걷기대회는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간절히 바라는 지역 상공인들의 단합된 힘을 알리고 봄을 맞아 건강과 활력을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서희영 사천상의 회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고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기 위해 지역 상공인들과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연내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