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호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 구축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

14일 강릉시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한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을 완료, 오는 17일 부터 본격운영된다고 밝혔다./강릉시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의 첫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을 완료됐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지난 2021년 1월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8억 원, 하이넷 민간자본 12억 원)을 투입,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이사 도경환, 이하 하이넷)에서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건축 규모로 구축한 연료전지차 충전소이다.

충전소에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되었으며, 시간당 80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시작되면 관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와, 수소차 이용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보급 예정 수소차량은 202대로 대당 345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2026년까지 1450여 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수소차량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하이넷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에너지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의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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