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지난달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3선에 성공한 임인규 전북 전주농협 조합장이 13일 취임식을 가졌다.
임인규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의 성과인 상호금융 3조 원 달성과 농사연금, 농민훈장, 로컬푸드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받들고 농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임 조합장은 이날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4년의 임기 동안 '3대 개혁 10가지 공약'을 꼭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주농협은 지난 1972년 7월 20일 설립돼 신용 점포 21개 사무소와 경제사업장 12곳을 운영하며 도내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