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고사리축제 '꺽으멍, 걸으멍, 쉬멍'


29~30일 서귀포시 남원읍 개최…4년만에 대면 개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서귀포시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의 봄철을 대표하는 또다른 명물인 청정 고사리를 주제로 한 고사리 축제가 이달말 개최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29~30일 이틀간 고사리축제장(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사리꺽기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등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황금고사리를 찾아라,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에서 기부받은 고사리는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고사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봄날 축제장에서 꺽으멍, 걸으멍, 쉬멍,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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