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경남도의원, 국회서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 건의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5월 내 상임위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고민정 최고위원, 한상현 경남도의원./경남도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의회 한상현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국회를 찾아 고민정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과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을 만났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출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해 상반기 내 특별법 통과를 건의했다.

한 의원은 정 위원장 면담 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특별법이 5월 안에 상임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

한 의원은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경남도의 핵심사업을 추진하는데 여야는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별법 통과에 그치지 않고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전 세계가 우주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이끌어갈 우주항공청이 연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