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미세먼지 특별점검으로 56건 위반행위 적발

전북지방환경청 전경. / 사진=김성수 기자

[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 기간 특별점검 중 44곳의 사업장에서 5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진행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동성 높은 불시점검도 실시했다.

기간 중 적발된 56건은 '운영 부적정' 20건(35.7%), '무허가 등 인허가 부적정' 17건(30.3%), '자가측정 미이행 등 기타 위반사항' 19건(34%)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는 최대 1억원 이하의 벌금 및 과대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사업장 위반사례 최소화를 위해 방지시설 개선 컨설팅, 주요 위반 사례집 배포, 관련 법령 교육강화 등 사업장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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