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최웅 기자] 충남 논산시는 구토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된 신품종 방울토마토에 대한 폐기 작업을 벌이는 등 유통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11일 시 관계자는 "올해 기준 관내 10개 농가가 문제 유발 품종을 재배했다"며 "이는 전체 방울토마토 농가 중 7%인 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품종 외 방울토마토는 드셔도 무방하니 안심하셔도 좋다"며 "소비자들에게 관련 이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그 외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발생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다른 문제가 없는 방울토마토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폐기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는 방울토마토 시장가격 하락 방어와 소비흐름 복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품종이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됨에 따라 식물의 자기보호물질인 토마틴(Tomatine)이 많이 생성돼 해당 성분이 구토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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