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이나 지열 등의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6억원, 지방비 12억원, 자부담 7억원 등 모두 3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진천읍과 이월면을 중심으로 진천군 전역의 주택 및 건물 등에 △태양광 292개소 1295㎾ △지열 26개소 455㎾ △태양열 1개소 84㎡ 규모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에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 진천군,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착공해 올 하반기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6년 연속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에너지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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