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오주섭기자] 경북 예천 O막걸리 회사가 유통 기한이 지난 막걸리를 판매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TV 종편에서 방송된 유명 트롯 경쟁 프로그램 출신 입상자가 모델로 활동 한 적이 있는 막걸리 제조판매 회사다.
10일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주 강동면에서 지인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다가 막걸리병에 유통 기한이 보름 가까이나 지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더 놀란 것은 이를 항의하는 제보자들에게 이 지역 대리점주가 유통 기한이 지난 막걸리를 직접 들고 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같이 마시자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본사 측은 "잘 못 된거 맞다. 확인 후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