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오는 14일 순창읍 중앙로에서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61회 순창 군민의 날을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순창 군민의 날은 코로나19로 4년간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다양한 행사 및 볼거리를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화합 큰 잔치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출발해 주행사장인 중앙도로까지 학생, 공무원, 군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축등행렬을 시작으로 전통 고싸움 시연, 순창 문화원 취타대와 풍물패 공연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기념식을 통해 순창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이후 송가인, 박상철, 우연이, 조승구, 레이디티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군민화합 음악회’가 개최돼 순창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재 군은 이날 하루만큼은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스운영 및 주 시설물 안전점검 등 세심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원활한 행사 운영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중앙로 및 주변지역 교통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치맥 페스티벌,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운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