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봄철 산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먹는 물 공동 시설(이하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지정 약수터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기준 항목 47가지를 검사하고, 시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항목 등에 대한 수질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군 지정 약수터는 △전주시 좁은목, 완산칠봉 △군산시 장군산, 임피남산, 장군샘 △익산시 관한, 냉정 △완주군 수왕사 △무주군 신풍령 △순창군 대가 등 10개소 이다.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 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 및 외부 오염원의 유입 차단, 소독 등을 실시한 후 재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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