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미·경산·포항·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경산, 포항,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구미시 옥계동의 자택에서 간질 병력이 있는 지체장애인 A 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오후 6시 50분쯤 경산시 임당동에서 B 씨(50대)가 번개탄을 피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2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상가 건물에서 C 씨(40대)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6분쯤 안동시 옥동 자택에서 신부전증 병력이 있던 D 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9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 중이던 지게차가 행인 E 씨(60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넘어진 E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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