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씨(50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는 골절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 탑승객 3명 중 1명도 다쳐 병원 치료 중이다.
버스는 인근 주택의 담벼락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의 한 교차로에선 SUV가 난간을 뚫고 4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C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IC 인근을 지나던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과 적재된 물품 일부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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