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단신] 정읍시, 365일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 첫 지정·운영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 등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 전북 정읍지역에 밤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생겨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읍시 수성동에 소재한 ‘샘골약국(정읍시 수성로 50)’이 정읍시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돼 야간시간대 약국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심야시간대 운영되는 약국을 말한다. 지정 절차는 약사회에서 지역 내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되면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된다. 그간 정읍지역에는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시민들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증상을 스스로 판단한 후 편의점에 구비된 상비의약품을 찾을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지정에 따라 시민들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에도 연중무휴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 등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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