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당선

지난 5일 치러진 충북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지난 5일 치러진 충북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여야 동수였던 청주시의회의 주도권이 국민의힘으로 기울어졌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치러진 보궐선거 본투표에서 청주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동‧명암동‧산성동 지역 전체 투표권 5만 7041표 중 5851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 후보는 491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정우철(63) 후보는 1136표, 우리공화당 유근진(61) 후보는 192표를 얻었다.

이 당선인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표 완료와 함께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2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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