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지역주민 주도 관광사업체 적극 발굴 나서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사업설명회 11일 개최

관광두레주민사업체모집 포스터.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5일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소셜굿즈혁신파크 1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완주군 황미선 관광두레PD의 진행으로 지난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된 완주군 주민사업체 소개(7개소)와 함께 올해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이다. 주민사업체 모집은 관광두레 사업지역(전국 27개 시군구)에 한정된다.

군은 지난해 1월 관광두레 사업지역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관광두레PD 활동비로 국비 3억여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주민사업체 공모시 선정된 곳은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 내에서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업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군 관광두레PD의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후 서류평가, 온라인 아카데미,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심의를 거쳐 오는 6월말 최종 사업후보가 선발된다.

황미선 관광두레PD는 "2023년은 방역규제 해제로 일상이 다시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살아나고 있어 지역관광 분야 도약에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군의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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