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영양·경주·고령=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양, 경주, 고령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서 A씨(50대)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연락이 끊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7분쯤 영양군 청기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1t 트럭이 밭두렁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7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22분쯤 경주시 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C씨(20대)가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9분쯤 고령군 쌍림면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오타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씨(80대)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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