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몽골 과학단지 운영 컨설팅


창업생태계 및 지역협력 모델 노하우 전수

몽골 과학단지청 자문회의 / 한밭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사업 일환으로 몽골 과학단지 운영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사업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과학단지 관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과학단지의 대표모델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개발·조성·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고, 한밭대 지역협력센터가 전담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 24차례 운영하는 동안 73개국, 494명의 과학단지 관계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에는 현지 국가의 장·차관, 과학기술단지 원장 등 고위직도 다수 포함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컨설팅 세미나에서 한밭대는 몽골이 최근에 울란바토르에 조성한 과학단지에 창업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할 지에 대해 대학 및 출연연구소 기반의 생태계 조성 및 지원체계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서준석 교수는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몽골의 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밭대의 지역협력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몽골 교육과학부 과학기술 담당 실장 면담 / 한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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