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공공기관 홍보마케팅·판촉행사 큰 호응


임실엔치즈클러스터,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유제품 판촉 행사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임실N치즈 유제품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임실N치즈 유제품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임실N치즈가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농축산물 답례품 중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에서의 판매 홍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임실N치즈 유제품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최근 유제품 소비감소 등 낙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 확대 및 임실N치즈 홍보를 위해 지역 상생 협력의 모델인 한국전력공사에서 고품질의 임실N치즈 전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판촉 행사의 구성품으로는 치즈, 요거트, 치즈핫도그, 스모크치즈, 치즈소세지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매출이 높은 품목으로 구비됐다.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전국적인 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였다.

이틀간의 판매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방문, 구매하는 등 치즈 브랜드 홍보와 매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2013년 4월 설립돼 전북도 동부권특별회계로 추진하는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군 14개 유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치즈와 요구르트 등 유제품 유통으로 지난해 55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과 치즈카페 등 7개의 직영판매장을 운영해 임실N치즈 전문 유통조직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적인 박람회나 행사에도 직접 판촉 행사를 나가 임실N치즈 브랜드의 전국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임실치즈는 도시와 직장인들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면서 대도시 홍보마케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한국전력공사에서의 판촉 행사가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협조가 가능한 곳에 찾아가 임실N치즈의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coop@tf.c.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