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재능 나눔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정읍시 재능 나눔 축제’에 시민 1500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렸다. 축제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염영선 도의원과 시의원, 김철수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내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20여 재능기부 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반려식물 식재와 업사이클링 공예, 귀반사요법, 로봇 체험, MBTI,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재능 기부자로 참여한 봉사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주민들끼리 서로 알아가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가 가진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자원봉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정읍시 재능 나눔 축제는 해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많은 시민이 찾는 재능기부 문화박람회로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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