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 안평 등 벼 신품종 시범 재배


오는 9월 기존 삼광벼 등과 비교하는 품평회 개최

지난해 충남 농업기술원 예산기술원 시험포장에서 벼를 수확하는 모습. / 더팩트DB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이 대전, 세종,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예산 등 8개 지역에서 벼 신품종을 시범 재배한다고 3일 밝혔다.

품종은 안평, 새봉황, 신진백으로 국립종자원은 시범재배 기간 중 농가들이 새로운 벼 품종의 생육 상황과 특징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 삼광벼 등 다른 품종과 비교할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시범재배용 종자를 제공하고, 벼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등숙기(9월 초~하순)에 지역농업인,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가질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품평회에서의 농가 호응도에 따라 차년도 보급종 공급계획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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