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정읍천 일대에 벚꽃이 피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읍천 벚꽃로 일대의 벚꽃 나무가 분홍빛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정읍천 벚꽃길은 개천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가족이나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과 손잡고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거닐기 좋다. 여기에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은 정읍천 수면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정취를 더한다.
특히, 정읍천 일대에서는 ‘2023 정읍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시는 정읍천에 가랜드길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꽃놀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정읍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35개의 부스도 설치됐다. 시는 벚꽃이 만개한 정읍의 봄 전경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벚꽃과 축제 현장 곳곳을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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