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에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성주·봉화=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성주, 봉화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7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량이 추돌한 뒤 뒤따르면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50대)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25분쯤 경주시 건천읍에서 "세입자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현관 앞에서 숨진 세입자 B씨(6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39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C씨(40대)가 나무에 깔려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 봉화군 물야면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씨(6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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