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

포항해경,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포항해경

[더팩트 I 포항=김은경 기자] 포항해경은 30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체계 점검하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충돌사고 및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고초기 부터 긴급 방제완료까지 전반적인 상황처리를 다루었다.

또 포항해경과 포항시,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석해 △방제대책본부 구성원의 임무와 역할 숙지 △신속한 인명구조·해양오염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팀워크 향상 △사고처리에 있어 효율적 대응방안 토의 △사고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인명 구조·방제전략 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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