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31일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kick-off) 회의에 참석해 천안 국가산단 개별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한 후보지 선정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140여 명의 국가산단 개발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산단 조성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발족 및 신규 국가산단 조성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천안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개발 구상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천안 국가산단은 반도체,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중심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충남 전략산업 중심지이자 신성장동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는 국유지인 종축장 이전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토지이용계획상 저해 요소가 없어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며 "인근 뉴타운개발 및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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