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1년 전보다 모두 늘어 이른바 '트리플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제조업 제고는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 부산 광공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했다.
기계장비와 금속가공이 각각 22.0%, 31.4% 늘었다.
반면 제조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6% 급증했다.
기계장비와 식료품은 각각 -6.2%, -20.0%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과 의료정밀광학이 각각 206.4%, 75.3% 증가했다.
소비를 가늠하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 전보다 0.7% 늘어난 98.9를 기록했다.
백화점 판매가 2.6% 늘었고, 대형마트는 1.7% 줄었다.
투자 지표인 건설수주는 97.8%로 크게 늘었다.
공공부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1%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14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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