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쌀 미국 수출길…20t, 4만 달러어치 선적

하동 섬진강쌀 수출 선적식 모습/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 섬진강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30일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하승철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쌀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하동 섬진강쌀은 20t, 4만 달러어치로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인 희창물산㈜이 직접 운영하는 미주 전역의 H-마트로 수출돼 판매될 예정이다.

NH농협 하동군지부는 앞서 ‘K-푸드 전도사’ 희창물산과 미주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하동 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희창물산은 부산·경남 수출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업체로 하동 쌀뿐만 아니라 하동산 딸기·재첩국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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