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민선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실행을 위해 올해 고용률 67.8%,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시는 30일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강화를 골자로 한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시민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사상 최대인 고용률(15~64세) 67.8%,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444억원, 5.4%가 늘어난 총 4조74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대책은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고부가가치 미래산업(AI, 디지털, 로봇, 바이오) 일자리 497개, 혁신성장 스타트업 일자리 1800개, 신성장산업 일자리 3624개를 각각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지원 육성 일자리 388개, 인천지역 특화형 일자리 3만4768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일자리 1093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청년의 꿈 도전일자리 1만113개, 맟춤형 일자리 8만2633개, 소통일자리 1만163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촘촘한 일자리대책을 추진해서 일자리 미스매치(빈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을 달성하도록 차곡차곡 실적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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