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특허고객이 특허로를 통해 보다 쉽게 특허출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심판 청구 시 서류 작성 과정에서 오기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수 정보의 자동 입력 기능을 구현하고, 오류 자가 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또 100여 개의 심판 서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식의 성격, 권리의 종류 등으로 구분해 서비스한다.
특허서류의 온라인 수신·열람 기능도 강화해 우편으로 송달된 경우와 100M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온라인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특허고객이 특허서류를 별도의 열람 신청 없이 특허로에서 언제든지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특허 평가기관 등 수요기관에서 등록원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등록원부 진위 확인용 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 제공하고, 특허로에서 발급 시점의 등록원부 정보는 물론 권리 변동 내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용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특허고객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특허출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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