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인기 만점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에 각종 이벤트까지 더해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익산여행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봄을 맞아 익산을 찾는 여행객에게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요 관광지 28개 지점 중 4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해 완주 인증서를 발급 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는 익산시민을 제외한 타 지역 관광객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익산시 스마트 관광지도 주소로 접속해 회원가입과 로그인 후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4개 이상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를 획득하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증서 캡처 후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 인증서 제출 시 매월 선착순 50명에게 익산 탑마루 고구마가 선물로 증정된다. 선착순 50명 외에는 소정의 관광 기념품이 증정된다.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교도소세트장, 근대역사관, 나바위성당, 보석박물관 등 28곳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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