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긴급 보호가 필요한 스토킹 피해자들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한다.

여성긴급전화 충남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에 따라 스토킹 피해자들에게 긴급 주거를 지원하고,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 숙소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원룸 등 개별 거주가 가능한 임시숙소를 지원한다.

피해자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화된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선정을 통해 도내 스토킹 피해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등으로 상담과 긴급 보호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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