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도정-국토부 머리 맞댄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 15분 도시 제주'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15분 도시 정책 방향을 중앙부처 및 도민사회와 공유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 관련 연구원, 학계 등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백진 교수(서울대 건축학과)가 '모두를 위한 도시를 꿈꾸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패널토론에는 윤의식 국토부 도시정책과장, 김소영 부산시 15분도시기획단장, 양재섭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준 제주대교수가 참여한다.

제2세션은 박수국 제주대 교수, 손상훈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조경애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김성훈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이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포함돼야 할 지역사회의 과제 등을 논의한다.

각 세션별 패널토론 이후 도민참여단 등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민선8기 도정의 핵심과제로 15분 도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도 n분 생활권 등 시간개념 도시 정책을 준비하는 만큼 ‘15분 도시 제주’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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