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매주 수요일 여가활동 시간 운영…전국 첫 시행

보령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매주 수요일 공직자의 여가활동 시간을 운영한다./보령시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직자의 사기 진작 및 여가활동을 위한 ‘에너지 온(on) 데이(day)~’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온 데이'는 자유로운 도전과 혁신을 위한 창의적 환경 조성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일·여가의 균형 있는 직원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직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농촌 일손 돕기·봉사 활동·선진지 견학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또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부서 단체로,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개인별로 활동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고, 유연근무제 및 연가를 활용해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건강한 직원이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완성하는 원동력"이라며 "건강·일·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해 개인 행복도 챙기고 시민의 행복도 챙기는 건강한 공직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