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에서 사고 잇따라…9명 사상

영주소방서 전경/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주·김천·울릉·영천·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와 김천, 울릉, 영천,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채석장에서 인부 A씨(40대)가 500kg 돌덤이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허벅지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김천시 농소면의 한 농로에서 B씨(30대)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12분쯤 울릉군 서면의 한 농지에서 C씨(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34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도로에서 1t 포터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포트에 타고 있던 D씨(50대)와 운전자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53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전동휠체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E씨(80대)가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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