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 강원도 10개소가 선정돼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곳은 '인제 자작나무숲 달맞이숲길'을 비롯해 '강릉 대관령 소나무숲길', '강릉 대관련 옛길', '원주 중앙근린공원 숲속둘레길', '영월 하늘길 둘레길', '평창 선자령 등산로', '정선 항골숨바우길', '삼척 덕풍계곡 응봉산 등산로', '양구 오유밭길 도솔숲길' 등 모두 10개소의 숲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은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중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숲길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숲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숲길 진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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