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의 발전방향과 주요 정책결정 사항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시는 27일 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행정복지분과, 우주항공분과, 산업경제분과, 문화관광분과, 안전도시분과, 농수산분과 등 6개 분과, 32명의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정우건 경상국립대 교수, 부단장에는 강호근 경남도립거창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등에 대응하기위해 우주항공분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조직개편에 따라 자문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부 분과를 개편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지원,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기관 유치,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자문위원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우주항공청 개청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으로 자문단 위원분들의 현명한 지혜와 장기적인 안목이 절실하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위원들의 조언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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