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빌라서 불…나이지리아인 어린 남매 4명 사망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기도 안산 빌라에서 불이나 나이지리아 국적 남매 4명이 숨졌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양(11) 등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이의 부모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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