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공우주용 소재부품 신뢰성 높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테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6개 기관 MOU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사천 본사에서 국내 소재부품 전문시험기관들과 ‘국산 항공우주 소재부품 신뢰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KAI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국내 소재부품 전문시험기관들과 국산 항공우주 소재부품 신뢰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와 협약을 체결한 국내 전문시험기관은 테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6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전문시험기관들은 국산 항공소재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평가·분석을 공동으로 하게 된다.

KAI는 2019년 ‘항공소재개발연합’ 구축을 통해 국산 항공우주 소재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재 34종과 표준부품 76종 등 총 110종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윤종호 KAI 부사장은 "우주항공용 소재부품의 시험평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산 소재부품의 신뢰성 제고와 품질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전문시험기관의 시험역량이 중요한 만큼 KAI가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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